이 찌드는 여름이 생명의 나날들이라면 겨울은 한결 다가올 것을 이 부푸는 여름이 영원한 순간이라면 봄은 떠나지 않았을 것을 그러나 살 같은 소나기의 줄기는 풍선의 몸에 구멍을 뚫어 거품은 서서히 가라 앉는다 인쇄 주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