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과의 대화 > 오늘의 시

본문 바로가기

현재
오늘의 시
오늘의 시 < 현재 < HOME

신과의 대화

  • 김형효
  • 조회 4061
  • 2007.04.02 13:08
사람은 신을 헛갈리게 하지 않았다.
신이어 당신이 정녕 존재하는가?
그렇다면 난 그대를 향해 공포탄을 쏘리라!

신이어 당신은 왜 사람들을 헛갈리게 하는가?
그것이 정녕 전능한 자의 특권이란 말인가?
그렇다면 난 그대에게 마음을 비울 것을 권하노라!

그래 당신은 사람들을 무지하다 말하는가?
그렇다면 더욱 더 무지한 사람들을 헛갈리게 하는가?
이제는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기만을 멈추시라!

카트만두에서 바라보는 하늘이나
세상 어느 곳에 하늘이나
한 곳에 이르는 길이라면
신이어 이제 인간과 대화하라!

신이 정녕 평화를 사랑한다면 나는 신을 믿어보리라.
신이어 더 이상 사람들에게 시효 없는 믿음을 강요하지 말고
내가 신에게 시효를 줄테니 신이어 그대가 사람들을 믿어라!

더 이상 사람들을 헛갈리게 말라.
사람들은 신을 헛갈리게 하지 않았다.
  • Information
  • 사이트명 : 시사랑
  • 사이트 주소 : www.sisarang.com
  • 관리자이메일 : tiger3029@hanmail.net
  • 운영자명 : 김형효
  • Quick menu
  • Statistics
  • 오늘 : 656
  • 어제 : 951
  • 최대 : 18,497
  • 전체 : 1,386,61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