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랑이라고 무서우랴! 무서움은 무서움 때문이지. 누구 때문에 무서운 건 아니지. 청천 하늘 달빛이 밝아 밝다고 모두 밝은 것은 아니지. 밝음 때문에 어두워지는 사람들 누구지, 그들은, 그는 무서움 때문에 격렬한 그들 이제는 부려두어야지. 가득한 것들 날개를 쫘악 펴고 가야지. 훨훨 날아야지. 인쇄 주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