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오늘도
공허함을 견디지 못해 뒷 길을 찾는다.
앞 길의 공허의 무게가
나를 뒷 길로 밀어내지만,
그렇게 뒷 길로 밀려온 나는
뒷 길에 어수선함 속에서
앞 길에서 견뎌야 했던 헛헛함들을 견디며
끝없는 평화를 체험한다.
나는 오늘도 내일도
언제나 헛헛함이 삶을 지탱하기 힘들게 하는
앞 길의 고독을 피해
뒷 길의 넉넉한 상처를 찾아
길들여지듯 뒷 길로 나설 것이다.
앞 길에 허허로움이 나를 상처낼 때마다
두려움 없이 뒷 길의 고독과
뒷 길의 어수선함을 사냥할 것이다.
이제는 어려운 고민 그만하고
이제는 힘겨운 것들 부려두고 싶다.
그렇게 잔잔하고 아늑한 평화를 찾아 길 떠나고 싶다.
공허함을 견디지 못해 뒷 길을 찾는다.
앞 길의 공허의 무게가
나를 뒷 길로 밀어내지만,
그렇게 뒷 길로 밀려온 나는
뒷 길에 어수선함 속에서
앞 길에서 견뎌야 했던 헛헛함들을 견디며
끝없는 평화를 체험한다.
나는 오늘도 내일도
언제나 헛헛함이 삶을 지탱하기 힘들게 하는
앞 길의 고독을 피해
뒷 길의 넉넉한 상처를 찾아
길들여지듯 뒷 길로 나설 것이다.
앞 길에 허허로움이 나를 상처낼 때마다
두려움 없이 뒷 길의 고독과
뒷 길의 어수선함을 사냥할 것이다.
이제는 어려운 고민 그만하고
이제는 힘겨운 것들 부려두고 싶다.
그렇게 잔잔하고 아늑한 평화를 찾아 길 떠나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