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 목 련
송미자
순수의 소리 아가의 첫울음같이 깨끗하다
순수의 존재 아가의 살갗같이 여리다
순수의 자태 아가의 손짓같이 거짓없다
순수의 빛 아가의 눈동자같이 맑다
순수에 손색 없어 서러운 생명이여
순수만이 삶의 이유로
하얀 빛 외의 것은 보지 않는 지조
락화암 삼천궁녀의 하얀 비명이
아름다운 잔인함으로 아스라이 날리는가
순수에 강인하여 비장한 운명이여
봄이면 봄바람은
세월의 순수를 맹세하듯
하얀 구름 닮은
할머니의 모시저고리를
진달래 개나리 벗꽃의 하늘에 날린다
김영춘 (2009-11-23 17:17:41) IP : 218.xxx.204.xxx
하얀 구름 닮은 / 할머니의 모시저고리...
송미자 시인님의 이 시를 읽으니 목련을 보고싶은 마음이 더 강렬해지네요.
추천시란에 올린 좋은시들도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.^^
김경희 (2009-11-24 20:22:40) IP : 221.xxx.211.xxx
송미자 시인님은 왜 회원란에 시를 올리지 않고 습작방에 올린거죠? 회원란에 올리심 더 좋잖을가요? 아니면 이방에 올려 시평같은거 혹 기대해서요?
김형효 (2009-11-25 07:39:06) IP : 91.xxx.230.xxx
여기 모여 도란거리는 느낌에 참 좋네요. 경희 누님 건강하시지요. 항상 안녕을 빌고 있습니다. 모든 두만강 식구들 항상 그립습니다.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.
송미자 (2009-11-25 08:13:02) IP : 58.xxx.132.xxx
김경희님 제가 너무 촌스럽지요. 회원란을 찾지 못해서 ...ㅋㅋㅋㅋ... 물어볼려다가 그냥 올렸습니다.
송미자
순수의 소리 아가의 첫울음같이 깨끗하다
순수의 존재 아가의 살갗같이 여리다
순수의 자태 아가의 손짓같이 거짓없다
순수의 빛 아가의 눈동자같이 맑다
순수에 손색 없어 서러운 생명이여
순수만이 삶의 이유로
하얀 빛 외의 것은 보지 않는 지조
락화암 삼천궁녀의 하얀 비명이
아름다운 잔인함으로 아스라이 날리는가
순수에 강인하여 비장한 운명이여
봄이면 봄바람은
세월의 순수를 맹세하듯
하얀 구름 닮은
할머니의 모시저고리를
진달래 개나리 벗꽃의 하늘에 날린다
김영춘 (2009-11-23 17:17:41) IP : 218.xxx.204.xxx
하얀 구름 닮은 / 할머니의 모시저고리...
송미자 시인님의 이 시를 읽으니 목련을 보고싶은 마음이 더 강렬해지네요.
추천시란에 올린 좋은시들도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.^^
김경희 (2009-11-24 20:22:40) IP : 221.xxx.211.xxx
송미자 시인님은 왜 회원란에 시를 올리지 않고 습작방에 올린거죠? 회원란에 올리심 더 좋잖을가요? 아니면 이방에 올려 시평같은거 혹 기대해서요?
김형효 (2009-11-25 07:39:06) IP : 91.xxx.230.xxx
여기 모여 도란거리는 느낌에 참 좋네요. 경희 누님 건강하시지요. 항상 안녕을 빌고 있습니다. 모든 두만강 식구들 항상 그립습니다.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.
송미자 (2009-11-25 08:13:02) IP : 58.xxx.132.xxx
김경희님 제가 너무 촌스럽지요. 회원란을 찾지 못해서 ...ㅋㅋㅋㅋ... 물어볼려다가 그냥 올렸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