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온
*리삼월
빈자리에 앉으면
갓 떠난 사람의 체온이
온몸에 스며든다
악수로 전해진것도 아니고
부부간에 나누는것도 아니고
썰렁한 무궤도전차안
따스하고
감미로운
생소한 사람의 체온
몽롱한 알의 꿈을 깨치고
덥혀진 마음의 둥지속에
색다른 야릇한 인정을 낳는다
----------------
리삼월 시인 략력: 리삼월
1933년 장춘시에서 출생. 1954년부터 시작품 발표. <<황금의 가을>>, <<두 사람의 풍경>> 등 시집이 있음. <송화강>잡지사 주필, 연변작가협회 리사,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상무리사 력임.
*리삼월
빈자리에 앉으면
갓 떠난 사람의 체온이
온몸에 스며든다
악수로 전해진것도 아니고
부부간에 나누는것도 아니고
썰렁한 무궤도전차안
따스하고
감미로운
생소한 사람의 체온
몽롱한 알의 꿈을 깨치고
덥혀진 마음의 둥지속에
색다른 야릇한 인정을 낳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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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삼월 시인 략력: 리삼월
1933년 장춘시에서 출생. 1954년부터 시작품 발표. <<황금의 가을>>, <<두 사람의 풍경>> 등 시집이 있음. <송화강>잡지사 주필, 연변작가협회 리사,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상무리사 력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