접어둔 날/정몽호 > 문학(시, 소설)

본문 바로가기

시인 김형효
김형효 작품집
김형효 작품집 < 시인 김형효 < HOME

접어둔 날/정몽호

  • 김영춘
  • 조회 11400
  • 추천시
  • 2009.10.14 14:36
쌓아뒀던 세월을
뒤번져보노라니
접어뒀던 날이
피멍같이 심각하다

제 걸음 걷지 못한 탄식이
마치로 발등을 후려친다

금이 난 발등에서
보이지 않는
구리종이
자라난다

걸음걸음 종소리
심장벽에 메아리친다
  • Information
  • 사이트명 : 시사랑
  • 사이트 주소 : www.sisarang.com
  • 관리자이메일 : tiger3029@hanmail.net
  • 운영자명 : 김형효
  • Quick menu
  • Statistics
  • 오늘 : 824
  • 어제 : 1,250
  • 최대 : 18,497
  • 전체 : 1,405,24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