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자람을 새롭게 알아가는 우둔함을 용서하십시오.
세상 사람들은 다 제자리를 찾아 길을 가는 데
홀로 거리를 떠돌면서 삭막한 거리와 부딪히며 살면서
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이 부끄럽다가도
삶의 길목에 고통을 참으며 사는 사람들을 만나면
그들을 고통 속에 둔 현실에 원망도 있지요.
그러나, 문제는
제가 그 고통의 문제를 담보할 능력 부재란 사실에 접할 때 입니다.
아니 그렇게 커다란 고통의 문제가 아니라도
그저 평범한 일상도 맞이할 줄 모르는 우둔함에도
그저 여러분들의 건강한 일상을 기원합니다.
사람은 어쩔 수 없이
드러난 욕망과 감춰진 욕망 속에 노출되어 있는 존재인 듯합니다.
더러는 아니 그 감춰진 욕망보다 더 깊숙이
숨어있는 욕망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.
그래서 모자라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
노자의 말씀이 다시 마음을 후비고 있습니다.
모두 행복한 설 되소서!
2007년 2월 15일 김형효 올림
세상 사람들은 다 제자리를 찾아 길을 가는 데
홀로 거리를 떠돌면서 삭막한 거리와 부딪히며 살면서
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이 부끄럽다가도
삶의 길목에 고통을 참으며 사는 사람들을 만나면
그들을 고통 속에 둔 현실에 원망도 있지요.
그러나, 문제는
제가 그 고통의 문제를 담보할 능력 부재란 사실에 접할 때 입니다.
아니 그렇게 커다란 고통의 문제가 아니라도
그저 평범한 일상도 맞이할 줄 모르는 우둔함에도
그저 여러분들의 건강한 일상을 기원합니다.
사람은 어쩔 수 없이
드러난 욕망과 감춰진 욕망 속에 노출되어 있는 존재인 듯합니다.
더러는 아니 그 감춰진 욕망보다 더 깊숙이
숨어있는 욕망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.
그래서 모자라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
노자의 말씀이 다시 마음을 후비고 있습니다.
모두 행복한 설 되소서!
2007년 2월 15일 김형효 올림